[책리뷰]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더잡, 모멘트

책리뷰, 책추천 더글라스 케너디의 더잡과 모멘트


반갑습니다. 암행언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은 추리소설 "더잡"과 "모멘트" 책리뷰입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은 빅픽쳐만 읽어봤었는데 2권 더 접하니 좀 더 신선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그럼 먼저 더잡에 대한 책리뷰를 짧게한 후에 모멘트 책리뷰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1. 더잡 / 더글라스 케네디

 

 비즈니스 영업책임자로써의 스릴을 그린 매우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단지 회사생활의 모습을 그리다가 절정부분에서 진짜 스릴러로 나가 당황스러웠습니다. 영화적인 전개를 담고있어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책임자로써 내가 살것인가 부하직원을 책임질 것인가 비윤리적행위도 감수할것인가 하는 딜레마였습니다.

 

2. 모멘트 / 더글라스 케네디

 

 '레이더는 두 물체 사이에 자기장이 형성될 때 작동합니다. 자기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멀리 있는 다른 물체에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가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겁니다. 반사된 신호는 그 물체의 이미지죠' 나는 그 사람의 실체를 알고 사랑하는 걸까? 내 안의 마음이 그 사람에게 투영되어 되돌아온 이미지가 내가 사랑하는 그것이 아닐까요?
 주인공 토마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랑하던 여자를 잃고 맙니다. 마음속의 의심이 실체를 보지 못하고 의심의 이미지를 만든것입니다.
 페트라가 옳았습니다. 살다보면 우리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고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아무리 두려워도 결코 그런 일들을 피할 없습니다. 분명 주인공은 페트라를 끝까지 믿고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선택입니다. 비극에 걸려 넘어질지 앞으로 나갈지, '그래 난 슬픔을 선택했어'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