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만권 독서법, 안나미 아쓰시 지음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독서 덕분이다.

새해 계획은 어디로 가고 방황 중이다.

직장인의 비애로 고민이 많다.

밀려오는 회의감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책속에 길이 있다"는 말 살면서 안 들어본 이는 없을 것이다.

그냥 재미가 아닌, 내 삶을 변화시킬 방법으로 독서하기로 결심했다.

생존독서를 하기로 했다.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독서법"이라는 단어로 책 찾아 읽기다.

우선 독서고수들의 노하우와 책읽는 방법, 즉 독서법을 알고 싶었다.

제대로 독서 하려면 독서법부터 알고 싶었다.

 

역시 독서고수들이다. 독서법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일독일행 독서법, 48분 기적의 독서법, 1만권 독서법, 3권을 샀다.

그 중 처음 읽은 책은 일본작가의 "1만권 독서법"이다.

하루 1권도 힘든데 1만권이라니 부담스러운 제목이였다.

하지만, 부제가 나를 움직였다.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 나는 달라지고 싶다.

 

저자는 일본인으로 작가,서평가, 편집자이며 주식회사 대표다.

하는 일도 다양하다. 바탕은 글쓰기인거 같다.

 

지은이도 처음에는 1페이지 보는데, 5분 걸리는 지독하게 느린 사람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웹미디어에 서평란을 맞게 되면서 지금은 1년에 700권 읽는 능력자가 되었다.

 

내가 느낀 이책의 핵심은 하나다!

편안하게 읽으라는 것이다.

 

모든것을 기억할 수 없다.

책에 모든것을 기억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책도 음악 듣듯이 편안하게 읽고 잊으면 된다.

음악도 한번 들으면 흥얼 거리듯이 책도 기억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단, 적으면서 말해주고 있다. 독서노트라고 보면 되겠다.

독서를 하면서 좋은 인용문구를 노트에 적는다.

그리고 그 중에 한 문구를 선택한다.

그럼 그게 이책에서 당신의 느낀 핵심인 것이다.

그 문구에 당신의 리뷰를 3~4줄 적는다.

책을 다시 보기 힘들때 이 리뷰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게 떠올리는 효과도 볼수 있다.

책 한권을 압축하는 한줄 리뷰인 것이다.

쓰면서 보는게 그렇게 효과가 좋단다.

그리고, 지은이와 나의 성향이 상반되는 점이 있었다.

책에 줄을 긋고 보지말란다.

나는 책이 소모품이라 생각한다. 마구 줄 긋고 마구 표시하는데...

저자는 그래 봐짜 안본다는 것이다.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하다. 줄 긋고 본적이 없다.

 

그래도 마구마구 표시할란다.

그리고 마구마구 적고, 한줄 리뷰로 압축해볼란다.

일단,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아직, 독서법에 관한 책이 2권 더 있다.

읽고 또 리뷰를 적도록 하겠다.

역시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다음 독서부터는 독서노트 작성이다.

 

여러분도 독서로 인생이 변할 수 있다고 믿는가?

일단, 나랑 해보자.

좋은 방법 있으면 댓글 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