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 마이클 샌델 지음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크 샌델

 

반갑습니다. 언변의 달인을 꿈꾸는 암행언사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제목은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2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저 또한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제목부터 딱딱할꺼 같고, 철학적일꺼 같아서 거부감이 들어서 읽지 않았던 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 몇장 일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다고 말하는게 맞겠다.

그러나 최근 박근혜, 최순실 사태의 시국으로 사회가 어수선해지고 혼란에 빠져, 다시 꺼내 읽은 책입니다. 

 

 아마 책을 구매한 200만명 중에 이 책을 진솔하게 끝까지 이해하며 읽은 사람은 아마 반 정도일 듯 하고, 나머지는

나와 같이 중간부분으로 갈 수록 어렵고 이해하기 난해해서 영혼 없이 읽은 사람이 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역시나 인상이 깊은 구절이 머리속에 남았으니,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인용문이었다.

 "플룻은 부자에게 주어지는 것보다 자격이 겆춰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문에는 없지만 플라톤에 (국가)에서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수호자는 개인토지와 주택과 돈을 소유하고 살림꾼이 된

다면 국민들의 적이되고 외부의 적 보다 국내에 적(국민)에게 더욱 공포를 느끼면서 생활하게 될것이고, 자신의 국가를

망치게 되는 꼴이라고 하자 글라우콘이라는 인물이 "저도 동감입니다" 라고 했다.

  (논어)에 공자가 이야기 한다.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고치지 않는것 이것이 잘못이다."

 

 2500년이 지난 지금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여기는 정의롭지 않은 곳이라 씁쓸한 맘이 든다.

 본 책을 읽으면서 이게 도데체 말이야  말(동물)이야 싶을정도로 난해하고 말(동물) 장난 같은 논리들이 많아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과 공자의 의견에는 공감하며, 정의에 대한 요구가 유난히

높은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책이 국민들이 호응 하는 이유일 것이다.

혼란의 시대에 이 책에서 도움되는 답을 찾아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갈 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암행언사 였습니다.